안녕하세요. 얼마 전 황금 휴일 잘 보내셨나요? 저는 오랜만에 잠을 실컷 잘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이른 아침에 집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서 잠을 잘 수 없었답니다. 강하게 들리는 소리도 아니고, 피빅, 피빅, 피빅, 도대체 어디서 소리가 나는 걸까 계속 찾으러 다녔는데요. 저희 집 화재경보기는 방마다 하나씩 있고, 소파 쪽 거실에 하나, 주방 쪽 거실에 하나 있답니다. 얼마 전에 이사 와서 신경도 못 쓴 화재경보기.. 주방 쪽 거실에 있는 화재경보기에서 "불이 났습니다"라는 경고음도 아니고.. 피빅 피빅 피빅 일정하게 소리를 들려주고 있었습니다. 경보기 뚜껑을 돌려서 아래로 빼주면 이렇게 열리는데요. 이 소리의 정체는.. 건전지 교체 알림 소리라고 합니다. 집안에서 티비 소리라든지 빨래 돌아가는 소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