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_지식 공부 2

드라마 '월수금화목토'에 나오는 '콜포비아'는 무엇?

안녕하세요. 오늘은 드라마 월수금화목토에 등장하는 단어인 콜포비아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콜포비아]란 전화와 공포증의 합성어입니다. 스마트폰 시대의 등장으로 대화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된 문자 메시지나 카카오톡 메시지가 삶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각 가정마다 전화기가 한대 있고, 친구들과 통화를 하기 위해서는 그 번호로 전화를 해서 용건을 말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요즘 MZ 세대들은 전화 통화를 기피하고 메시지를 통해 대화하는 걸 편하게 생각한다고 하네요. 드라마 월수금화목토의 남자 주인공이 제1화에서 정지호 역할의 고경표는 말수가 적으며 또한 전화 통화로 대화를 이어나가는 게 힘들어 상담을 받는 장면이 나옵니다. 요즘, 통화를 불편해하는 콜포비아를 경험하는 사람들이 늘어..

'머 하고 있니'도 표준어가 될 수 있다?!! 표준어 '머'에 대해서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말에 대해 몰랐던 사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실제로 우리들은 감탄사나 대명사로 '뭐라고', '뭐라도', '뭐, 그렇게 트집 잡을 필요가 있어?', '심심해서 한번 들렀지, 뭐' 라는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런데 무심코 메시지를 보내거나 카톡을 보낼 때 '너, 머하고 있어?' 하며 애교스러운 말투와 함께 자주 사용하기도 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가끔 메시지 보낼 때, 귀찮거나 빨리 쓰려고 맞춤법 표기를 지키지 않고 보낼 때가 있습니다. 가령, '나 가고 잇어' 라던지 '그랭' 이런식으로 바꿔서 보내기도 하죠. 그런데!! 보통은 그래도 '뭐 하고 있어?' 가 표준어라고 생각하신 분들 많으십니다. 물론 표준어가 맞습니다. 하지만 '머 하고 있어?'도 표준어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은 ..